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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생명존중 및 학생 정신건강 증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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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생명존중 및 학생 정신건강 증진 대책 마련
  • 허지영
  • 승인 2020.02.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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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올해 생명존중 및 학생 정신건강 증진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통한 자살 징후를 조기 발견해 자살위기 학생을 지속 관리하며 의료비를 지원한다.

학기 초 생명교육주간을 운영하고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단위학교에서 4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청 주관 정신건강 인식개선 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며, 단위학교에서도 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 연수회 등에서 자살예방 뉴스레터를 활용해 연 1회 이상 실시한다.

위기사안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명존중 연수 및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한 자살예방 전문가 연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기관 및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비는 협약된 9개의 의료기관에서 1인당 7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교육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명존중 풍토 조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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