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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무거동 빅세일마트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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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무거동 빅세일마트 등 방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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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사진=온라인커뮤니티]
울산 코로나[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울산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됐다.

29일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번부터 17번까지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12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이다.

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된 상태였으며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번 확진자는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 도장공장 직원이다.
 
이후 28일 오전 9시 20분 확진파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14번 확진자는 금아금속볼트너트 근무자다.
 
이 확진자는 28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한 상태다.
 
15번 확진자는 67세 남성으로 대구에서 자영업을 하고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중앙병원은 방역소독을 진행했으며, 이 병원 선별진료소는 폐쇄조치됐다.

16번 확진자는 달동 'C BAR'에서 주방업무를 보는 종업원(40·여)으로, 신천지 교인이다.

이 확진자는 23일 오후 무거동 '빅세일마트'와 'CU 무거삼호점'을 잇따라 방문 후 남구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했다.

27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무거동 좋은삼정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7번 확진자는 현대자동차 직원인 13번 확진자의 딸로, 27세 여성이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와 자택, 직장 등을 방역 후 폐쇄됐다"며 "추가 이동동선이 확인되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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