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내 유실물 통합·효율적 운영 관리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유실물통합관리를 통해 신속히 유실물을 반환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청사 내 ‘인천유실물센터’를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유실물센터는 인천지방경찰청 본관 지하 2층에 85.5㎡ 규모로 마련돼 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유실물 접수 처리 건수는 2017년 5만3120건, 2018년 7만157건, 2019년 9만336건으로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처리 건수가 많다.
인천유실물센터는 기존 경찰서별로 관리하던 유실물 업무 창구의 일원화를 통해 물건의 위치 파악 및 신속 반환으로 국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내부업무처리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섭 인천경찰청장은 "유실물센터 개소로 시민들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인천 전체 유실물에 대한 일원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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