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GW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GW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2017년 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6년간 296억원을 투입해 도로 2.5㎞와 터널 1개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울주군도 33호선 구간 내 온양읍 내광리~양산시 용당동까지 2.5㎞ 구간이다.
이 구간은 심한 굴곡부와 도로경사 20% 이상의 매우 불합리한 기하구조로 돼 있어 그동안 인근 공장의 물동량 수송 및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준공되면 현재 조성 중인 GW일반산업단지와 내광마을 인근 공장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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