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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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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 실시
  • 허지영
  • 승인 2020.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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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내달 20일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를 베어내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6809㎡(중구 3만8512㎡, 남구 5만2242㎡, 북구 12만6055㎡)이다.

작업은 억새 재활용 업체인 ㈜억새마을(대표 신혜경)이 참여해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5000만원의 사업 비용을 절감한다.

㈜억새마을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젓가락, 커피꽂이, 과일꽂이 등의 친환경 상품을 재생산한다.

시 관계자는 “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억새 재활용 업체의 협조를 받아 시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해 재활용, 친환경 녹색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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