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울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000억원 투입…12개로 확대 추진
상태바
울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000억원 투입…12개로 확대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3.0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시정10대 핵심과제인 ‘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올해 2개 사업이 추가돼 총 12개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가 지원 사항이 결정된 선정지역 2건에 대해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했다.

추가로 승인된 사업은 주거지 지원형으로 ‘다 함께 어울림 신정3동’ ‘천(川)걸음 이화정 마을’이다.

사업비는 총 449억원(국비 210억원, 시비 147억원, 구비 70억원, 기금 22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구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의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울산중구로다’ 등 3개 사업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개 사업 포함 총 12개로 확대됐다.

구·군별로는 중구 3개, 남구 3개, 동구 2개, 북구 3개, 울주군 1개이다.

전체 사업비는 2003억원(국비 981억원, 시비 533억원, 구비 467억원, 기금 2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인 남구의 ‘다 함께 어울림 신정3동’은 빈 폐가로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행복아이(i) 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구의 ‘천걸음 이화정 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거 밀집 지역에 소방도로 개설 및 공용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담당 이병권 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