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보건용 마스크 3만장을 팔아치운 20대 등 2명이 입건됐다.
정부의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지키지 않고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한 이유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SNS 등을 통해 KF94 마스크 3만장을 유통업자 및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마스크 유통업자 B씨에게서 마스크 3만장을 사재기한 뒤 중국에 되팔려다가 정부 정책으로 중국 수출이 불가해지자 국내 유통업자 및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또 지난달 12일부터 정부가 시행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에 따른 판매 사실 식약처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판매된 정황이 있어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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