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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월부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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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월부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
  • 한미영
  • 승인 2020.03.0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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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7월부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2020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2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시는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등 어려운 상황을 겪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와 출신국가 언어로 전문 상담 지원 ▲통·번역 서비스 ▲의료·법률·체류지원 ▲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상담소 운영은 ㈔아시아이주여성센터가 맡게 되며, 향후 장소 확보 및 상담사 8명 채용(이주여성 4명 포함)을 거쳐 상담소 운영에 나서게 된다.

시는 향후 상담소가 본격 가동되면 이주여성의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 지원과 종사자의 역량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를 통해 폭력피해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도와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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