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김정관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를 코로나19 차단의 분수령으로 선포한 가운데 대구 동구 안심3·4동 통장협의회는 주요 감염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관과 협력해 두려움을 정면 돌파, 극복하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추진됐다. 특히 관내 지리와 사정에 능통한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 청사 및 동부경찰서, 공공청사, 버스승강장, 육교 뿐만 아니라 긴급대응이 요구되는 현장의 실질적인 밀착 방역활동으로 의미가 깊다.
안심3·4동 통장협의회 한정식 회장은 “약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건이 되는 한 이번 사태가 수그러들 때까지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환 안심3·4동장은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불안과 공포가 고조되는 시기에 공공기관의 총력 대응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은 코로나19 사태 차단에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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