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기업들로부터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각종 물품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가 임대인들은 휴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고 있다.
달서구에 전달된 후원금 및 물품은 ▲하이테라 코리아(지사장 만잉) 마스크 3000매, 무전기 50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협회장 권석필) 라면 20박스, 컵밥 15박스, 마스크 1100매, 손소독제 4박스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박국양) 마스크 1만매, 아동용 구호물품 120박스 ▲㈜TBM(대표 윤재만) 손소독제 1만개 ▲㈜나눔크로바(대표 성기수, 정문옥) 후원금 100만원 등 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달서구 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이곡2동의 임대인 A씨가 9개 상가에 임대료 30%를 감면해 주고 있으며, 월성2동의 임대인 B씨도 5개 상가에 임대료 30%를 감면해 주고 있는 등 임대료 인하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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