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정부가 코호트 격리된 대구 한마음아파트 내 코로나19 확진자 일부가 자가격리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고발조치에 나선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8일 브리핑을 열고 "한마음아파트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제 즉각대응팀, 대구에 나가 있는 저희 즉각대응팀하고 대구시가 같이 계속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시는 바처럼 그 아파트에 대부분 신도가 많이 살고 있고 또 교회하고 굉장히 가까워서 그 아파트 내부에서의 접촉이나 아니면 교회를 통한 접촉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질본은 현재 한마음아파트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발병일을 따져보면 2월 13일이 첫 발병이더라"며 "그러니까 인지가 조금 늦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 자가격리 중에 노출이라기보다는 그 이전에 노출들이 상당히 있었고 이제 검사나, 증상이 굉장히 경증이었거나 무증상인 분들이 꽤 있기 때문에 일제검사를 통해서 확진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접촉이 있었는지는 확인을 못 했고 한두 분 정도는 그게 준수가 안 된 분들은 고발조치 이런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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