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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천지 관련 시설 총 90곳 폐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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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천지 관련 시설 총 90곳 폐쇄 조치
  • 우연주
  • 승인 2020.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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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현재까지 90개의 신천지교회 및 관련 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기존에 폐쇄 조치한 65곳 외에도 시민제보를 통해 11곳,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 시설 14곳을 폐쇄 조치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미추홀구 12곳, 연수구 13곳, 남동구 23곳, 부평구 17곳, 계양구 9곳, 서구 11곳, 강화 1곳이며, 시설별로는 교회 7곳, 교육관 15곳, 문화 및 선교센터 35곳, 사무실 7곳, 모임 및 복음방 6곳, 기타시설 20곳이다.

인천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에 내렸던 강제폐쇄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으며, 관련 시설은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천지 관련 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강력한 폐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천지 시설 이외 관련 시설(유관, 기타시설)이 더 있을 경우 미추홀콜센터(120)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440-7809)으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 시설 76개소는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추가 확인된 14개소에 대해서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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