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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41명 '서울+경기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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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41명 '서울+경기 초토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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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41명 '서울+경기 초토화'  (사진-에이스손해보험 건물 전경. 온라인 커뮤니티)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41명 '서울+경기 초토화' (사진-에이스손해보험 건물 전경. 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콜센터 식당 내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10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4·남)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6일 인천 미추홀구 한 식당에서 확진자 B(43·여)씨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점 외에 별다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의 아내(52)와 자녀 2명은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연수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시는 아울러 B씨를 포함해 구로구 콜센터 직원·교육생 207명 중 인천 거주자 13명이 무더기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부평구 각각 4명, 서구 2명, 연수구·남동구·계양구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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