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관내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로부터 관내 거주자 명단 19명을 받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4명, 부평구 4명, 서구 2명, 연수구·남동구·계양구 각각 1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의 확진자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5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시는 14명의 확진자 모두 인천의료원 음압 병상에 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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