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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봉암유원지에 어린이 체험형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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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봉암유원지에 어린이 체험형 놀이터 개장
  • 허지영
  • 승인 2020.03.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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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자리한 봉암유원지 일원에 체험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2억50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된 체험형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봉암유원지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봉암유원지 입구에서 약 1㎞를 걸어 올라가면 왼편으로 보이는 놀이터는 전체 1345㎡ 규모에 조합놀이대, 케이블카, 야자수 오르기, 놀이벽, 기린모양 벤치 등으로 꾸며져 있다.

조합놀이대는 사다리 오르기, 징검다리 건너기, 그물망 오르기,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높이가 낮고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안장에 앉아 양손으로 줄을 잡고 레일을 따라 죽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놀이 시설이다.

재질은 병충해에 강하면서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 아까시나무를 사용했으며, 안전성 검사를 마쳤다.

정순우 시 관광과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인기를 끄는 봉암유원지는 수원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잘 닦여있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지만 정작 어린 자녀들이 뛰놀 수 있는 장소는 부족했다”며 “체험형 놀이터 개장으로 방문객 증가는 물론 아이들의 체력과 질서 의식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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