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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친환경 미래 자동차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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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친환경 미래 자동차 보급 확대
  • 오효진
  • 승인 2020.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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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대 보급, 전년 대비 233대 증가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녹색 교통 전환을 통한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 차량은 전기 승용차 908대, 전기화물차 140대, 전기 이륜차 178대, 수소 승용차는 673대로 총 1899대이다.

지난해 1666대에서 233대(14%) 증가한 수치로서, 전기 화물차는 지난해 10대에서 14배가 증가했다.

전기 승용차 지원 금액은 대당 최대 162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고, 전기 화물차는 소형기준 대당 2700만원,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 전기 이륜차는 경형 기준 대당 210만원이다.

친환경 차 보급 촉진을 위해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전기차나 수소차를 구매하는 자는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수소자동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4개소(청주 2, 충주 1, 음성 1), 하반기에 2개소(청주 1, 괴산 1)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배출기여도를 보면 사업장 44%, 도로이동오염원 21%, 생활 주변 오염원 19%, 기타 16%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태훈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부터 충북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된다”며,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구매 지원금과 세제 혜택, 공용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을 적극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 비용 지원대상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 홈페이지나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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