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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 재조명 '충격적 밀실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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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 재조명 '충격적 밀실사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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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 재조명 '충격적 밀실사건'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 재조명 '충격적 밀실사건'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은 2003년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일명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해사건'. 남편을 제외한 아내와 아들, 딸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밀실 살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로써는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최초의 밀실 살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거의 매일 같이 피해자의 집을 드나들며 아이들과 놀아줄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여고 동창은, 어느 날 평소처럼 집으로와 피해자의 큰아들(당시 3살)에게 재밌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큰방으로 데려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당시 피해자는 술래잡기 놀이를 하자는 가해자의 말에 눈을 가리고 있어, 큰아들의 질식사를 알지 못했다.

이후 가해자의 말에 따라 방으로 들어가게 되고, 미리 준비해둔 노끈으로 피해자인 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다.

가해자는 아무것도 엄마 곁에서 울던, 아무것도 모르는 1살짜리 딸까지 살해한 후 집을 벗어난다.

피해자의 남편은 퇴근후 일가족이 살해된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한 결과 가해자의 왼쪽에 있는 노끈 자국을 통해 가해자의 자백을 받아낸다.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이 모티브한 영화 ‘멜리스’는 배우 홍수아와 임성언이 출연한 영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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