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사망 1명, 병원이송 3명
[청도=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노인요양병원에서 지난 10일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환자(84·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39명(대남병원 115명, 일반주민 21명, 요양병원 4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9명이다.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5일 입원환자 2명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요양병원 직원 1명은 주소지가 대구여서 관리주체가 대구로 이관돼 군의 공식 통계에는 빠진 상태"라며 "직원의 신천지 관련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 586명(입소자 366명·종사자 2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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