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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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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0.03.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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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중소기업 대표,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지역 수출입 현황 및 경제동향 등을 점검하고, 정부 및 시 대책을 공유하며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900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역 중소기업 공공조달 판로 지원 및 추가 경영안정자금을 추경에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입 차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 지원을 위해 사이버 무역상담회 확대 추진, 수출보험보증료 조기 지원(1억5500만원), 중국 수입기업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 지원(2000만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6월 말까지 10%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은행도 9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시중은행에 저리로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6250억원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역 공공기관도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철호 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 우선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경제위기 앞에서 경제 주체 간 협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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