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18개 시·군 경로당 1087개소에 78억2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를 경로당 태양광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의 총사업비는 78억2000만원으로 복권기금과 시군이 각각 39억1000만원씩을 분담해 1087개소에 대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펼쳐 도내 전 경로당에 대한 태양광 보급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시행하는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은 지난해에 도내 전 시·군의 태양광설치가 가능한 경로당 2690개소에 7821㎾를 보급했으며 연간 17억7000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냈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며 “이에 폭염과 한파 시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을 위해 가동하는 냉·난방기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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