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경북 푸른요양원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률이 50%에 가까워지고 있다.
12일 봉화군은 "A(91·여)씨와 B(92·여)씨 등 푸른요양원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으로 집계됐다.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률은 49.5%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는 지난 4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무더기 확진 당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왔다.
봉화군은 이들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있는 분들 중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며 "음성 판정을 받은 50명에 대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A씨 등 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