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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로구 콜센터 같은 빌딩 근무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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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로구 콜센터 같은 빌딩 근무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 우연주
  • 승인 2020.03.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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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해, 현재 관내 확진자는 완치된 환자 4명을 포함해 27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환자들은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같은 빌딩 내 다른 업종인 9층과 10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20대 여성으로 부평구에 거주하며, 해당건물 9층에 입주한 앱개발사 직원이다. 이달 초부터 잔기침, 가래, 인후통 자각증세가 있었으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30대 남성으로 남동구에 거주하며, 해당건물 10층에 입주한 상조회사 직원으로 기저질환은 없고, 이달 초부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동거인인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추가 발생한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확진자들의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확보한 해당 건물 7~9층의 콜센터 근무자 중 관내 거주자 69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층의 에이스손해보험 관련 확진환자(2차 감염 포함, 15명)를 포함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입주 건물에서 발생한 관내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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