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관내 콜센터 2개소를 긴급 방문해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성당동 소재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에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관내 콜센터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콜센터 2개소를 현장 방문해 방역실태, 안전수칙 준수 등 감염병 차단대책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달서구에는 콜센터 5개소에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콜센터 관계자는 "사무실 내 감염병 발생 및 예방을 위해 사무실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수시 방역, 집단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밀폐된 사무실 공간에서 근무하는 콜센터 특성상, 감염자 발생시 확산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사전 방역작업 및 안전수칙 준수 등 사전예방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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