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재구 성주읍 향우회(회장 이동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사랑, 나라 사랑 실천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지난 11일 50만원 상당의 태극기 및 새마을기를 제작·기부했다고 밝혔다.
재구 성주읍 향우회는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성주읍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철 회장은 “태극기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담은 최고의 상징물로, 태극기를 보는 아이들에게는 국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주민들에게는 고향 사랑 나라 사랑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의 단합된 모습으로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기부받은 태극기와 새마을기는 각 리에 배포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낡은 기를 철거하고 새로이 내붙일 계획이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항상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도 다시 한번 지역과 나라 사랑을 되새기고 지금의 코로나19 사태가 모두의 단합된 마음으로 종식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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