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당초 4월 11일에 예정이었던 올해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 차단 및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감안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협의한 결정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일정을 변경 공고하고,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은 내달 24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응시자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6월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시험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초등교육과 검정고시 담당(210-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응시 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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