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0 (목)
안양시, 안양역 주변 사람중심 보행환경 탈바꿈
상태바
안양시, 안양역 주변 사람중심 보행환경 탈바꿈
  • 우연주
  • 승인 2020.03.14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찾기사업대상지(사진=안양시 제공)
길찾기사업대상지(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경기도가 올해 공모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과 ‘길 찾기 쉬운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 등 디자인분야 2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2개 분야는 안양역 일원을 안전, 편리, 미관을 고려한 보행자 위주 도로환경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도비 30% 지원 포함, 총 사업비 1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안양역 인근 진흥육교 일대 1.1㎞ 구간 3만5500㎡가 대상이며, 시는 안양역에서 진흥육교까지 베리어 프리를 적용,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길 찾기 쉬운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 사업은 안양역을 중심으로 한 5.7㎞ 일원 47만㎡에 대해서는 안양역 광장과 안양일번가, 중앙지하도상가 등에 이르기까지 안내체계 및 맵 디자인을 적용한다. 주변 시설을 활용한 고보조명과 야간 유도사인도 설치할 계획이다.

많은 교통수단의 거점지와 보행이동이 집중된 안양역 주변을 중심으로 안양역 광장에서부터 지하상가 내 복잡한 안내체계를 통합적으로 정비해 편리하고 쾌적한 정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8만명을 넘어서는 안양역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겠다"며, "안전 취약지역과 안내체계 정비가 필요한 구역의 환경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