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행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피해의 심각성과 산불근로자의 노고 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는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대형산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되는 대형산불 사진전은 산불 현장에서 사진작가들이 찍은 35점의 생생하고 긴박한 사진으로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방안전도 생활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 담당부서 직원 등 총 170여 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5월 15일까지 가동할 예정으로 산불초소와 산불취약지역, 산불상황실에서 산불방지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대형산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 산불 예방활동에 동참해 소중한 산림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산림주변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운동, 등산 시 산불안전수칙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