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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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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 21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0.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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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79곳, 공중화장실 비상벨 162곳 설치
(사진=경남도청 제공)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성, 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안전지대 확대를 위해 올해 지능형 CCTV 79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62개소 설치를 목표로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동작이나 이상음원을 감지해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연락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부터는 지능형 CCTV가 위급상황을 감지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피해자가 직접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폭력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며, 건물외벽에 설치된 경광등 점멸과 함께 음성 경고방송이 송출돼 위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또 비상벨과 함께 공중화장실 외벽에 주변을 상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함께 설치할 계획으로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시설의 설치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시설이 제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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