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내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확진자의 가족 3명(부·모·형)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3번째 확진자 A씨는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마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이탈리아 유학 중에 귀국한 학생이다.
A씨는 지난 13일 아에로플로트항공사 SU250항공편(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했으며, 모친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귀국 후 자택에서만 생활했으며, 마스크를 항시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국 당일 기침, 오한, 근육,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으며, 14일 오전 9시 35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5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는 이동경로와 자택 및 엘리베이터,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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