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2 (금)
공적 마스크 구매 위해 타인 신분증까지 이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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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매 위해 타인 신분증까지 이용 '수사 착수'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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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판매 중지 최악 막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적 마스크 판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공적 마스크 구매 위해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강원지방경찰청은 "타인의 신분증으로 공적마스크를 구매했다는 4건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약국을 찾아 마스크를 사려고 했지만, 이미 인천의 약국에서 사갔다는 말과함께 마스크 구매를 할 수 없었다.

B씨는 자신의 명의로 공적마스크를 구매한 피의자의 신원을 직접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매 경위를 수사하고 있고 나머지 3건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구매자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명의를 도용한 마스크 구매 피해 신고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수사와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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