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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코로나19 대응 '간편급식'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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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코로나19 대응 '간편급식' 시범 운영
  • 윤진오
  • 승인 2020.03.1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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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학교 적용을 위한 시범운영
간편급식(조리음식·후식) 받아 사무실 개인자리에서 점심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간편급식 시범 운영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간편급식'을 교육청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6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조리된 밥과 반찬을 순서대로 식판에 덜어 먹는 방식의 급식 대신 ‘간편급식’을 제공했다.

‘간편급식’은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 1종류와 완제품으로 된 후식 1~2종으로 구성해, 구내식당에서 먹지 않고 각자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날 메뉴로는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닭갈비 덮밥과 완제품으로 된 고칼슘치즈와 오렌지 주스를 준비했다.

대구교육청이 ‘간편급식’을 개발한 취지는 개학 후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전교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실배식 여건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는 92% 이상 학교가 식당배식 또는 병행배식(식당배식·교실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정도를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개학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해 TF를 구성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간편급식을 개발해 학교에 적용하기 위해, 우선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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