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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500만 그루 나무 심기’ 58% 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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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500만 그루 나무 심기’ 58% 달성 추진
  • 최남일
  • 승인 2020.03.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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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제너레이션 이미지. 충남 천안시 제공.
트리-제너레이션 이미지.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도 ‘5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낸다.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2020년 추진계획을 설정했으며, 산소생성숲 조성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나무심기의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19년 누적 162만8000그루를 심어 500만 그루 대비 32.5%의 식재율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29만여 그루를 심어 식재율을 58%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먼저 트리-제너레이션(TREE-Generation) ‘직접 나무를 심어야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세대’라는 개념을 도입해 나무를 심어 미래 세대에 선물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나무심기 당위성을 알리고, 나무심는 방법 등을 제시해 나무심기 독려는 물론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는 지역 내 위치한 공주대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사업비 5억(전액 국비)원으로 직접 국유지 내에 부대동 주민이 일상에서 숲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내 삶에 정원을, 우리의 일상에 정원을’ 공모주제로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도 천호지 공원과 시민의 숲 2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정원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보육공간으로 조성해 정원작가, 정원분야 전공자, 정원교육이수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업계 종사자와 협업으로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대상지 내에 조성돼 시민과 청년들의 생각이 실현되는 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주거지 인접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해 설계구상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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