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4월에 개최 예정이던 2개 대회를 전면 취소 결정했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4월 9~12일) 대회와 경남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4월 24~26일) 대회가 이번 코로나19로 무산됐다.
이로써 KLPGA는 4월에 개최할 2개 대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2020시즌에 개최할 4개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
이달 12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던 대만여자오픈(대만골프협회와 공동주관)이 취소됐고, 셀트리온 퀸스 마스터스(4월 17~19일) 대회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KLPGA는 "그 이후 대회는 연초에 발표한 투어 스케줄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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