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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1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후원성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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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1동, 코로나19 극복 위한 후원성품 기탁 잇따라
  • 김정관
  • 승인 2020.03.1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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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1동 황○자씨가 전달한 아크릴수세미(사진=수성구청제공)
범물1동 주민이 전달한 아크릴수세미(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김정관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8일 범물1동에 거주하는 A씨가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세미 60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을 자제하면서 생긴 여유시간에 수세미를 많이 만들게 됐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함께 나누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범물1동 할머니 한분이 본인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모은 현금 2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했으며, 원각사 주지스님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만든 마스크 30개를 보냈다. 그리고 주민 B씨는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빵과 쿠키를 전달했다.

정계순 범물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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