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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수관로 179㎞ 기술진단 실시…사업비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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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수관로 179㎞ 기술진단 실시…사업비 6억원
  • 서주호
  • 승인 2020.03.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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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6년만에 시행
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산=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산시는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 및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도모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해 공공하수도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하수관로 기술진단 용역은 내년 1월까지 하·폐수처리구역 하수관로 179㎞에 대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용역을 맡은 곳은 사업자 선정과정을 통해 경기도 소재의 에코베이스에서 하게 되고, 검사 진행 중에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보수공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하수관로 기술진단 대상은 건설 후 20년이 경과하지 않은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오접으로 악취민원이 발생한 지역, 파손·누수 등으로 민원이 많은 지역, 음식점 등 유지류 사용이 많은 지역, 중차량 등 통행이 많아 맨홀 주변 파손, 맨홀 내부 이음부 균열이 많은 지역을 주로 선정했다.

하수관로 기술진단은 유량 및 수질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진단, 하수관로의 연결상태 진단,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의 유지·관리방안 등 종합적인 점검이 포함돼 있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 하수도 긴급보수, 하수도 준설과 더불어 공공하수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설물 개선을 위한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시행 후 5년마다 시행하게 돼 있으나 지난해 사정상 시행을 못했으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대구·경북에는 적합한 업체가 없어 경기도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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