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유럽 방문 후 입국한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16번째 확진자인 A씨는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6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8일부터 유럽을 방문한 A씨는 지난 15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19일 대한항공 KE908편을 이용해 입국하던 중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비행기 탑승 후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자택과 인근 지역 및 이동경로는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보고와 현장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