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군산시, 아이돌봄서비스 한시적 확대 지원
상태바
군산시, 아이돌봄서비스 한시적 확대 지원
  • 한미영
  • 승인 2020.03.23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확대 대상은 지난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휴원·휴교·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용되며, 정부지원 시간 한도(연 720시간)에서 제외된다.

특히 서비스 이용요금(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이 확대돼, 기존의 0~85%를 40~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된다.

단, 해당 지원 비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이어야 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특히 가족돌봄휴가, 시설에서의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도 이용하기 어려운 사정에 처한 부모들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은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43-2514), 군산시청 여성가족과(063454-3253)로 문의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으로 인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부모들이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