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23일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도 외국인등록증만 제시하면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같이 제시해야 구입이 가능했지만,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하는 외국인이 많았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약국에서 '수진자 자격확인시스템(요양기관정보마당)’을 이용해 외국인도 건강보험 자격 확인 후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구입 방법에 따른 혼선과 민원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들에게도 공적마스크 구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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