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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대구경북 20억원 성금에 이어 소독용 알코올 60t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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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대구경북 20억원 성금에 이어 소독용 알코올 60t 기증
  • 오정웅
  • 승인 2020.03.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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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소독용 알코올, 지난 10일 40t 전달에 이어 20일 20t 추가 전달
주요 상권 및 공공시설 등에 직원들이 직접 방역활동 실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총 20억원(대구10억원, 경북 10억원) 성금 전달
㈜금복주 직원들이 직접 방역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금복주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금복주가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방역소독용 알코올 20t 추가 기부와 함께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가로 전달한 알코올 20t은 다중이용시설,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방역소독에 사용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자체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금복주에서는 방역활동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사형 500㎖로 준비해 전달했다.

㈜금복주는 지난 10일 방역소독용 알코올 40t을 대구·경북 지자체에 직접 전달한데 이어 20t을 추가로 전달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60t의 알코올을 기증했다. 60t의 알코올은 소주 제품으로 환산할 경우 약 7억원 상당의 금액이다.

특히, ㈜금복주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대구시 주요 상권과 주변 사무실, 공공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복주에서는 당초 이달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 달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복주 대구 본사 (사진=오정웅 기자)
㈜금복주 대구 본사 (사진=오정웅 기자)

한편, ㈜금복주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외부 영업활동 중단을 긴급 결정했으며, 그로 인해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총 20억원(대구 10억원, 경북 10억원)의 성금을 코로나19 긴급지원자금으로 기부했다. 이는 지역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복주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민들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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