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파이팅 3종 세트’를 내달부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파이팅 3종 세트 사업은 ▲부산청년일하는기쁨카드(1000명, 연100만원) ▲디딤돌카드+(2100명, 연300만원) ▲청년월세(3000명, 연100만원) 3가지 청년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시에 거주하는 만18~34세의 청년이 지원대상이고, 사업별로 소득기준, 근속여부, 졸업여부 등 다른 선정요건이 적용된다.
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모집 기간을 연장해 4주에 걸쳐 모집했다.
지원대상도 지난해 1600명에서 61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디딤돌카드+는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였던 소득기준을 150% 이하로 완화했다.
한편, 시는 이들 사업 외에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약국 근무 지원(250명)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약국 상생 일자리 지원’은 공적마스크 판매로 일손이 부족한 약국도 돕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을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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