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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로 막힌 해외시장 '화상 수출 상담회'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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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로 막힌 해외시장 '화상 수출 상담회'로 개척
  • 허지영
  • 승인 2020.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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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와 울산코트라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지원단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이 해외 출장을 가지 않고 사이버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소재 중소 수출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화상 수출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2개사는 상담을 완료했으며 24개사는 바이어 매칭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3월 추진 예정이었던 중동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연기됨에 따라 참가기업에 대해 화상 상담을 추진 중에 있다.

지원단은 신청 기업별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해 1대1 화상 상담을 주선한다.

상담 장소는 지원단 사무실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무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통역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코트라지원단(289-465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호동 미래성장기반국장은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관내 수출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해 45개사 참여, 68건의 상담으로 18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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