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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개 구·군 단체장과 공무원들, 코로나19 고통분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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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개 구·군 단체장과 공무원들, 코로나19 고통분담 나서
  • 오정웅
  • 승인 2020.03.2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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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사진= 서구청 제공)
류한국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사진=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류한국 서구청장)는 구·군 단체장 월 급여 50%와 소속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구시 8개 구·군은 단체장 월 급여의 50%와 직급에 따른 성금(6급 이상 5~20만원, 7급 이하 자율참여) 모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커진 쪽방촌 거주자 및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면서 구내식당은 주 2~3회 자율적으로 휴무하기로 했다.

식당 직원들은 모은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구내식당의 주중 휴무일에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류한국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은 "구·군 7360여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과 4·15 국회의원선거 업무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그 뜻을 함께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대응에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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