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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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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 서인경
  • 승인 2020.03.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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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만19~34세 졸업 후 2년 넘은 미취업 청년(중위소득 150% 미만) 대상
연간 지원규모 총 3만명 중 2만3000명 1차 서울청년포털 통해 모집
선정 시 월 50만원 최대 6개월 청년수당 지급 및 청년 활력 프로그램 지원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연간 지원규모 총 3만명 중 2만3000명의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19~34세, 최종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필요한 서류를 갖춰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서울시 청년수당 콜센터’(1566-3344) 또는 ‘서울청년포털 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청년출발지원 정책인 서울 청년수당에는 지난해까지 총 2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수당 참여군과 미참여군 간 비교조사 결과, 참여군이 미참여군보다 ‘적극적 취업활동’ 비율이 10.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수당이 청년의 적극적 취업활동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청년수당은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년수당은 취업률 등 정량적 부분뿐 아니라 사회신뢰도와 자존감 상승 등 정성적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청년수당이 필요한 서울의 모든 미취업청년에게 생애 1회 청년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년수당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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