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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등 심리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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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등 심리지원 강화
  • 서인경
  • 승인 2020.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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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속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관내 확진자·격리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의 변화와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립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시보건소,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시민들이 감염병 스트레스로 발생되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지원 서비스 홍보와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종필 시보건소 소장은 “감염병 유행 시에는 누구나 정상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고 대부분의 증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하게 된다”며,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면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으나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시보건소(639-2708)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636-1199)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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