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5일 코로나19 관내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내 21번째 확진환자 A씨는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미국 뉴욕에서 귀국했다. 20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으며, 23일 일산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22번째 확진환자 B씨는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24일 영국에서 귀국하던 중 증상이 발현돼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으며,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B씨는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중간에 들른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접촉자인 가족 2명과 B씨의 접촉자인 가족 4명은 검사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고양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의 자택 및 인근 지역은 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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