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러츠가 2019-2020 V-리그 종료에 따라, 25일 휴스턴으로 출국했다.
러츠는 그동안 2019-2020 V-리그에서 27경기 104세트에 출전하며, 678득점(공격589, 블로킹66, 서브23)을 기록해 득점2위, 공격종합2위, 후위공격1위, 블로킹5위, 서브7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2라운드 MVP와 정규리그 11차전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하며, 팀 공격에 앞장섰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종료로 아쉽게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 V-리그에서 프로 2년차를 마친 러츠는 출국 전 "이번 시즌 GS칼텍스배구단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또 한번 감사드리고,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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