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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럽·미국발 무증상 입국자 교통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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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럽·미국발 무증상 입국자 교통편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0.03.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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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에서 자택까지 이동 지원
이시종 충북지사  해외입국자 유입 오송역 현장점검(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 해외입국자 유입 오송역 현장점검(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KTX 오송역을 통해 유입되는 유럽 및 미국발 무증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용 교통편을 지원하고 있으며, 29일 검체 채취를 위해 동측 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KTX 오송역을 방문해 입국자들의 이동 경로, 전용 교통 운영 및 입국자 검체 채취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해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공항에서 귀가 시 자가용 이용을 권장하되, 자차 미이용 입국자에 대해서는 수도권 이외 지방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광명역까지 공항 셔틀버스로 수송 후 KTX 전용 차량을 마련해 지역별 KTX 철도역사 수송에 따른 조치이다.

오송역 도착 입국자들은 일반 승객과 분리해 오는 30일부터 전용 셔틀버스에 탑승, 흥덕 보건소로 이동해 검체 채취를 받게 된다.

검체 채취과정이 완료되면 자가용 또는 시‧군에서 지원하는 별도 차량 및 전용 임차 택시 수단으로 자택까지 외부인 접촉 없이 이동하게 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입국자들뿐 아니라 오송역을 이용하는 일반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오송역 관계자 등과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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