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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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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0.03.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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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교과 내신성적은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가 반영되며, 충주시 평준화가 추가 시행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신성적 반영 방법 변경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자유 학년제에 따라 올해부터 1학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를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교과 내신성적을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유 학년제 시행과 함께 교과 내신성적 반영 방법 변경에 대해 조기 예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충주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하 자공고)에 대한 평준화 배정이 결정됨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중학교 3학년부터 교육감 전형으로 실시하게 된다.

충주시 평준화 지역 배정 대상학교는 남고 2교, 여고 2교, 공학 2교이다. 배정방법은 성적 군별 4군으로 나누어 배정을 하고 4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단, 충주예성여고 음악 중점과정은 별도선발을 한다. 충주시 평준화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여학생은 충주예성여고 음악 중점과정을 1지망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충주예성여고를 포함해 총 4개교 중 2지망부터 4지망까지 3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

청주시 평준화 지역의 학교 배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고, 성적 군별 4군으로 나누어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한 7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각자의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충주시 평준화가 추가 시행됨에 따라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청주시 또는 충주시 평준화고를 중복으로 지원하고자 할 때 2지망부터 청주시는 7지망까지, 충주시는 4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외국어 계열의 특목고인 청주외고는 전년도와 같이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전형을 진행한다.

선(先)배정 대상자는 전년도와 같이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 장애 부모 자녀, 지체장애인, 학교폭력 전학 조치 가·피해 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입학자 등이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석차 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미래농업선도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가 해당되는데, 해당 일정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

후기고 입학전형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청주외고 등이 해당하며 오는 12월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의 전형 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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