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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농어촌 경제위기 살리기 특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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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농어촌 경제위기 살리기 특별전 열어
  • 서인경
  • 승인 2020.03.3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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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12일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상생상회 지역 경제 살리기 특별전
판매 수수료 0%, 농협카드 결제시 최대 25% 할인
기획전 스토리보드(사진=서울시청 제공)
기획전 스토리보드(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상생상회를 통해 지역 농어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농어민은 수수료 없이 물건을 팔아서 좋고, 소비자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상생상회는 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철을 맞은 울진 해방풍과 담양 죽순 등 신선 식품을 비롯해 제주 천혜향, 장흥 표고버섯, 완도 김, 상주 곶감 등 팔도의 제철식품 등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충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고구마, 배, 버섯, 미나리, 새싹삼, 깐마늘 등 각종 과채류와 이를 일부 묶어 놓은 전남, 충북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이번 특별전에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지역 경제를 살리려 여는 행사인 만큼 판매한 상품의 이익은 모두 수수료 없이 지역 농어민에게 지급되며, 소비자는 최대 25% 할인된 금액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지난 달에도 상생상회를 통해 생산량이 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제주, 전북 장수, 전남 장성과 진도 4개 지자체와 함께 제철 청과물 최대 64%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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