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슬레이트 주택 등 철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5억원으로 노후슬레이트 주택 등 450동(주택 350동, 축사·창고 등 비주택 50동, 지붕개량 50동)의 노후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키로 계획하고, 지난 연말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3월부터 건축물 면적조사 등 신속한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주택 344만원, 비주택 172만원, 지붕개량 300만원(취약계층 추가지원)까지 지원 할 계획이고,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사회취약계층부터 진행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노후슬레이트를 처리해 시민건강보호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매년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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